【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다룬 KBS 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진과 KBS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등을 청구했으나 패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국현)는 16일 이씨가 KBS와 ‘추적 60분’ 제작진 4명을 상대로 제기한 5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추적 60분’은 지난해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편에서 이씨가 마약을 투약했으며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